GPT-4도 제쳤다고? 놀라운 1위 AI 모델은,,인간과 AI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GPT-4를 뛰어넘은 AI가 등장했습니다. IQ 128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AI IQ 순위 1위를 차지한 AI 모델, 과연 무엇일까요? 인간과 AI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지금, 그 경계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봅니다.

AI IQ 테스트란 무엇인가?

AI IQ 테스트는 인간의 지능검사처럼, AI에게도 언어, 수리, 추론, 상식 등 다양한 문제를 출제해 점수화하는 방식입니다.
GPT-4, 구글 제미니(Gemini), 바이두의 어니(ERNIE), 한국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글로벌 AI 모델들이 비교 대상에 포함됩니다.
AI의 언어 이해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치화하여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주요 AI IQ 순위

글로벌 AI 벤치마크 플랫폼인 ‘트래킹 AI(Tracking AI)’는 멘사 노르웨이 테스트와 자체 오프라인 테스트를 통해 주요 AI의 IQ를 측정해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흥미롭게도 GPT-4를 제치고 구글 제미나이 1.5 프로가 1위에 올랐으며 대부분의 모델들이 인간 평균 IQ(100)를 넘는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순위	AI 모델	멘사 노르웨이(온라인)	오프라인 테스트	종합 IQ(평균)
1위	구글 제미나이 1.5 프로	128	115	121.5
2위	오픈AI GPT-4 Turbo	125	112	118.5
3위	바이두 어니 4.0	120	110	115
4위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118	108	113
5위	카카오 KoGPT	110	105	107.5

*AI IQ 종합 순위 (트래킹 AI 발표, 한국경제 인용)

AI IQ 테스트의 한계와 논란

AI의 IQ 점수가 높다고 해서 인간처럼 '생각한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AI의 고득점이 실제 지능이 아닌 '훈련된 능력'의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인간과 AI의 본질적 차이
AI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감정이나 직관, 윤리적 판단은 결여되어 있습니다.
즉, 높은 점수가 곧 인간 수준의 지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데이터 편향 및 학습 효과
AI는 웹상에 공개된 IQ 문제 유형들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문제를 암기하거나 패턴을 익히는 수준에 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사고력이나 창의성 평가로 보기 어렵습니다.

 

문화적 편향
IQ 테스트 자체가 서구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다양한 문화권 AI에게 공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인간의 감정, 직관, 윤리적 판단 등 복합적인 인지능력을 측정하지 못합니다.

 

새로운 평가 기준의 필요성
AI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존 IQ 개념으로는 AI의 종합적 성능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윤리성, 창의성, 인간과의 상호작용 능력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AI IQ 테스트,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 AI IQ 테스트는 기술 발전 속도와 모델 간 성능 비교의 참고 지표로는 유용합니다.
• 그러나 AI가 인간을 대체하거나 인간의 모든 능력을 뛰어넘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 앞으로는 창의성, 윤리성, 비판적 사고 등 인간 고유의 능력까지 평가하는 새로운 지표가 필요합니다.
• AI IQ 점수는 흥미로운 참고 수치일 뿐, AI의 진짜 가치와 한계를 모두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저는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운영해 본 경험은 없지만 IT 업계에 종사하는 지인들이 'AI IQ 테스트 점수만으로 AI의 진짜 실력을 평가하긴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요즘 AI가 실수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감정에 공감하는 듯한 대화를 하긴 하지만 인간처럼 진짜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하는 모습은 아직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대화를 하다 보면 가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요. AI IQ 점수는 기술 발전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지표이지만 우리가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상상할 때는 숫자 이상의 것, 즉 인간다운 사고, 창의성, 윤리성의 중요성도 잊지 말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는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인간 고유의 가치와 역할을 지키는 일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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