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0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보호무역주의를 다시 강화했습니다. 2월 초부터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3월4일부터는 캐나다,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 각 25% 관세를 부과하고 예외적으로 태나다산 석유는 1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한 관계 부과 방침을 4월 이전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무역 질서를 흔들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1. 2025년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부활
트럼프는 2018년에도 철강(25%)·알루미늄(10%)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 제조업 보호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2025년 다시 집권한 그는 더욱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을 앞세우며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관세 인상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내 철강·알루미늄 산업 보호: 자국 생산업체를 보호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
- 중국 견제: 중국의 철강·알루미늄 저가 수출을 막아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전략
- 재선 공약 이행: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약속했던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
📌 주요국의 반발과 대응 조치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관세 인상 발표 이후, 한국·중국·EU·일본 등 주요 철강·알루미늄 수출국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한국: 미국과의 FTA를 적극 활용해 관세 면제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
- 중국: WTO(세계무역기구)에 미국을 제소하고 보복 관세를 검토 중
- EU: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고려
- 일본: 미국과 외교적 협상을 통해 예외 조항을 요청할 가능성 큼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정책을 강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2.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철강·알루미늄 업계 타격
한국은 세계 6위 철강 생산국이며, 미국은 한국 철강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입니다.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포스코, 현대제철 등의 기업은 가격 경쟁력을 잃고 수출 물량이 감소할 위험이 큽니다.
- 관세 부담 증가 → 수출 단가 상승 → 미국 시장 내 한국 철강 경쟁력 하락
- 대체 시장 필요 → 동남아,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 다변화 필요
📌자동차·조선·건설업계 연쇄 영향
철강·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하면 이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자동차, 조선, 건설업계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 자동차 업계: 현대차·기아 등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원가 부담 증가
- 조선업계: 철강 가격 상승으로 선박 제작 비용 증가
- 건설업계: 철근·알루미늄 창호 등 건설 자재 비용 상승
3. 한국의 대응 전략
✔ 미국과 협상 강화
-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및 관세 면제 협상을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예외 조치를 요청해야 합니다.
✔ 대체 시장 개척
- 미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EU, 동남아, 중동, 남미 등으로 수출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 단순 철강 원자재보다는 고급 특수강, 프리미엄 알루미늄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 주요국과 협력 강화
- 미국 이외의 국가들과 무역 협력을 강화해 대체 수출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4. 마무리
2025년 2월 트럼프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부과 조치는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철강·알루미늄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조선·건설업계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미국 석유, 천연가스 등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관세 협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현재 정상적인 정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며 미국 정부는 불안정한 한국 정부에 대해 달갑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대체 시장 개척,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등을 통해 이번 관세 인상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 기업들은 중국, 베트남, 멕시코등 해외 생산기지를 줄이고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 건설 비용 및 생산 비용뿐만 아니라 인건비의 부감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수출 기업들의 이윤이 감소하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많은 고심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로벌 무역 질서가 다시 한번 재편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입니다.😊